Bertrand Russell(2) : 제1차 세계 대전과 반전 사회주의 활동

 

러셀은 1차 세계 대전 중 평화주의 활동에 참여하며 펠로십 부족으로 인한 유죄 판결을 받고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해고되었고 후에 국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는 등 자유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러셀의 평화주의 활동

1차 세계 대전 중, 러셀은 평화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1916년에 펠로십 부족으로 인해 왕국 방어법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아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해고.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펠로십 부족으로 인한 유죄 판결에 대한 해고 이후에도 나중에 "Free Thought and Official Propaganda"에서 국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데 사용하는 불법적인 수단으로 비판.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지지

러셀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 투옥된 시인 에릭 채플로우의 사건을 옹호.

1917년 6월 리즈 협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평화주의자들과 함께 평화 정착을 옹호.

 

 

1916년 유죄 판결과 감옥 생활

1916년에 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을 물게 되었지만, 지불을 거부하고 감옥에 가기를 희망.

그의 책은 경매에서 팔려 돈을 모으며, 런던 정경대학도 그를 지지.

 

 

1918년, 브릭스턴 감옥에서 6개월 동안 투옥.

감옥 생활 동안 읽기에 전념하며 "수학적 철학 입문"과 "마음의 분석" 작업을 시작.

도덕적으로 열등하지 않은 동료 수감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감옥 생활을 비교.

 

 

 

 

1919년 이후의 활동

 

1919년에 트리니티로 복귀하고, 1920년에 사임.

1924년에 하원 의원으로 선출되어 "군 또는 해군 복무에 대한 수동적 저항"으로 투옥된 Arnold Lupton 등과 함께 "연회"에 참석, 언론의 주목을 받습니다.

 

러셀의 제1차 세계 대전 중의 활동은 평화와 반전 사회주의에 헌신된 시기로, 그의 감옥 생활은 지적인 활동에 대한 열정을 지속시키고 인류사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베르트랜드 러셀과 트리니티: 스캔들과 화해

 

GH 하디의 팜플렛 "Bertrand Russell and Trinity," 1941

베르트랜드 러셀이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해고된 사건과 대학 간의 논쟁에 대한 GH 하디의 설명과 함께 Cambridge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된 이 책은 러셀과 트리니티 대학 사이의 중요한 사건과 이후의 화해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캔들의 전개

대학 펠로우들의 반대로 인해 러셀의 해고는 스캔들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펠로우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러셀을 복직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대학 내부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고, 러셀의 명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러셀의 복귀와 휴직 요청

1920년, 러셀은 트리니티로 돌아가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920년 7월, 러셀은 1년의 휴직을 신청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강의했습니다. 이 시기에 러셀의 휴직 요청은 대학 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러셀의 사임

1921년 1월, 러셀의 사임이 발표되었습니다. GH 하디에 따르면, 러셀은 트리니티에게 1년 더 휴직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트리니티는 이로 인한 또 다른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명성에 미친 영향

러셀의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대학의 명성이 훼손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러셀의 사임은 완전히 자발적이었으며, 하디는 명성이 손상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화해와 학문적 공헌

러셀의 트리니티로의 복귀는 화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타너의 과학 철학 강의를 맡아 대학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이는 나중에 "Hardy: The Analysis of Matter"의 출판과 러셀의 학문적인 공헌으로 이어졌습니다.

러셀과 트리니티 대학 간의 논쟁은 화해로 이어지며, 러셀은 대학에서의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러셀의 전쟁 사이 활동과 개인 생활

 

소련 방문과 혁명의 실상

1920년 8월, 러셀은 러시아 혁명을 조사하기 위해 영국 정부 파견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방문했다. 이 여행은 그의 전쟁 사이 활동 중 하나로, "소비에트 러시아—1920"이라는 기사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다. 레닌과의 대화에서 그는 혁명의 실체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실망을 표현했다.

 

러셀의 사생활과 소련 강연

러셀의 연인인 도라 블랙은 러셀과 달리 소련 혁명에 열광했다. 러셀은 이후 도라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며 철학 강의를 했고, 두 사람은 중국이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결혼과 가정생활

1921년, 러셀은 도라 블랙과의 결혼을 성급하게 마치고 가족을 늘리게 된다. 그러나 러셀과 도라의 결혼생활은 어려움에 직면하며 한계에 이르게 되었고, 1932년에는 별거하고 이혼하게 된다. 그 후 러셀은 세 번째 아내인 패트리샤 스펜스와 결혼했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교육과 실험적 학교

1927년, 러셀은 실험적인 Beacon Hill School을 설립했다. 가족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진보 교육에 대한 불만을 바탕으로 학교를 창설하며, 여기서의 경험은 나중에 'Early Childhood' 등의 책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연인과 학문적 돌풍

러셀은 1927년에 배리 폭스를 만나 강렬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 기간에 폭스에게 쓴 34통의 편지가 남아있으며, 이 기간은 러셀이 폭스와의 관계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얻었던 시기로 기억된다. 함께 교육과 학문에 대한 활동을 이어가며 러셀은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있었다.

 

권력의 과학과 인도 연맹

1937년, 러셀은 권력의 과학에 대한 강의를 위해 런던정경대학으로 돌아왔다. 동시에 인도 연맹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인도 독립 운동에 참여했다. 이는 그의 정치적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나타내는 중요한 시기였다.

 

 

 

 

러셀의 전쟁과 정치적 변화

 

전쟁 초기의 관점 변화

러셀의 정치적 견해는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변화했다. 처음에는 나치 독일에 대한 재무장에 반대하며, 독일군이 영국을 침략한다면 친절한 대우를 제안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1940년에는 히틀러를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세계 대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유화적인 관점으로 변했다.

 

전쟁 중의 입장 변화

러셀은 히틀러가 유럽을 장악하면 민주주의에 영구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1943년에는 "상대적 정치적 평화주의"를 채택했다. 그는 전쟁이 항상 큰 악이지만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두 가지 악 중 더 적은 것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쟁 이전의 교육 활동

전쟁 이전에 러셀은 시카고 대학교와 UCLA 철학과에서 강의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그러나 뉴욕 시립 대학 (CCNY) 교수로 임명된 후, 대중의 항의와 법정 판결로 인해 교수로서의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CCNY 교수 임명 취소와 이유

러셀은 1940년 CCNY 교수로 임명되었지만, 대중의 항의와 그의 의견으로 인해 "도덕적으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임명이 취소되었다. 특히 그의 성적 도덕에 대한 견해가 논란이 되었고, Jean Kay의 소송으로 뉴욕 대법원에 의해 판결이 내려졌다.

 

Barnes Foundation과 교수 생활

이후 러셀은 Barnes Foundation에서 강의하고 철학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Barnes와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1944년에는 영국으로 돌아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러셀의 생애는 다양한 정치적, 교육적, 그리고 인간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가득했습니다. 평화주의자로서의 활동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 지지, 감옥 생활 등을 통해 그는 자유와 정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전쟁 초기의 입장 변화와 전쟁 이전의 교육 활동, CCNY 교수 임명 취소 등의 사건을 통해 러셀은 그의 생각과 행동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러셀의 삶은 항상 도전과 탐구의 과정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맥락에서도 개인적인 변화와 성장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